
아이티켐이 코스닥 신규 상장 첫날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아이티켐은 공모가 대비 2만100원(124.84%) 오른 3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3만9150원까지 오르기도했다.
아이티켐은 의약·전자소재 등 첨단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다. 아이티켐은 지난달 17~2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61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경쟁률은 1157.98대 1이었다.
이어 지난달 28~29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880.77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7조5701억원을 모았다. 이는 올해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 중 최대 규모다.
아이티켐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되는 자금을 고객사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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