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시 완주의 기록"…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백서 발간

  •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2년 개발 성과‧산업 비전 담아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12년에 걸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백서는 2013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사업의 추진 배경과 주요 경과, 최근 2025년 3월 최종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12년간의 여정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완주군 산업정책의 핵심 축으로 2025년 7월 기준 분양률 97.6%, 총 34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이중 16개 기업은 이미 공장 가동을 시작해 약 1720명의 고용 창출과 1조16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이번 백서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완주군의 산업 정책이 어떻게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는지, 향후 산업 비전은 무엇인지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정책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서에는 제2산단의 조성 배경과 사업 추진 과정, 성과 및 시사점이 종합적으로 수록됐으며, 완주군의 산업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도 함께 담았다. 

책자는 완주군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인근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백서가 지난 12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시에, 향후 산업단지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 초청해 행정통합 정보 공유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초청해 ‘완주·전주 통합 찬·반 바로 알리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란과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읍·면 주민대표로서 역할을 맡고 있는 주민자치연합회 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간담회에서 전달된 정보가 각 읍·면 주민들에게까지 확산돼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서는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홍보되고 있는 상생발전방안 105개 사업의 비합리성과 행정통합 찬·반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정확한 정보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군청 관계자는 105개의 상생 발전 방안의 실현 불가능성과 예산과 관련한 한계들을 중점적으로 지적하며, 완주군민들이 현재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고 있는 홍보물들을 충분히 여과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읍·면 단위 주민 간담회, 자료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행정통합에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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