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예영의 12번째 싱글 ‘Loved me too?’가 YG PLUS 유통을 통해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됐다.
이번 싱글은 11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전 가사가 영어로 쓰여 글로벌 리스너와의 소통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그녀의 음악적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Loved me too?’는 이별 후, 자신을 밑바닥까지 몰아세우며 밀려오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며, 강예영은 마치 모노드라마 속 배우처럼 세심하게 조율된 감정선과 간절한 내면의 목소리를 담아 한 편의 독백처럼 노래하며 짙은 감성의 빈티지한 바이브를 표현했다.
장르는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로파이 형식의 R&B 소울로 “중독성 있는 작법의 미학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잘 묻어난다.
제작사 측은 “예영이가 이번 타이틀의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기타 세션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음악적 세계관을 대중에게 알리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며, “추후 공개될 정규앨범의 수록곡들 역시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아를 들여다보는 듯한 실험적 연출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곡의 정서를 극대화하며, 영상 예술로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공식 음악 플랫폼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모모캠프 수료식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 강예영은 BTS의 ‘Dynamite’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순간적으로 마치 K-POP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연출됐다.
강예영은 지난 2019년 싱글(마주칠까봐) 데뷔 이후 12번째 개인 싱글과 정규앨범이 7월과 11월 YG 플러스 유통으로 계획되어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한 활동과 음악 발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팬 층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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