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협업 문의 페이지 개설

  • 협업 문의 증가…한 달 새 106% '껑충'

크리에이트립 플랫폼 내 실제 파트너사 협업 사례 사진크리에이트립
크리에이트립 플랫폼 내 실제 파트너사 협업 사례 [사진=크리에이트립]
외국인 대상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국내 기업 및 브랜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식 협업 문의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페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협업 채널로, 최근 증가하는 방한 관광 수요에 대응해 신설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 확산으로 외국인의 한국 방문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와 맞물린 조치다.

크리에이트립은 자체 통합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콘텐츠 기획·노출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결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광고 노출 이후의 실시간 예약·거래 전환 데이터도 파트너사에 제공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최근 메디컬(피부과·시술 클리닉 등)과 식음료(F&B)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의 협업 문의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

마케팅 콘텐츠는 대만, 홍콩, 일본, 영미권 등 주요 국가의 현지 마케터가 직접 제작한다. 각국의 트렌드와 언어를 반영해 크리에이트립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외국인 모델·인플루언서 활용, 언어별 타기팅 기능 등을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결제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목표로 한다.

협업은 크리에이트립의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별적으로 진행된다. 사용자 기반 검색 키워드, 예약 전환율, 국가별 수요 흐름 등을 종합해 브랜드와 콘텐츠 간 적합도를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임혜민 대표는 “콘텐츠 제작부터 예약, 결제까지 연결되는 구조적 강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소비 전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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