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위로를 전했다.
21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번에 귀국에서 발생한 호우로 인해 존귀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이 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의 빠른 회복과 조속한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분들이 하루빨리 구조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도 위로 메시지를 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아직도 구조작업, 지원에 온 힘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전국에서 지난 20일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18명, 실종자 9명이 발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