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CONE-Daa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CONE-DaaS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데스크톱 환경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솔루션이다.
최근 VM웨어 등 외산 가상데스크톱(VDI) 솔루션의 가격 급등, 영구 라이선스 폐지 및 구독 기반 정책 전환 등으로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고객사 전산망 내에 직접 구축되는 형태로, NHN인재아이엔씨가 솔루션을 도입하되, 고객이 주도적으로 통제·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망 분리 환경 등 기업 및 기관의 내부 규제나 컴플라이언스 요건에 맞춰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CONE-DaaS는 장비부터 시스템까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NHN인재아이엔씨가 통합 제공하며, 유지보수 및 자동 업데이트도 포함돼 기존 온프레미스형 VDI와 차별화된다. 필요에 따라 인프라 규모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 수 기반의 과금 방식을 통해 비용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NHN인재아이엔씨는 이 제품을 중심으로 보안이 중요한 금융·공공기관, 재택근무 또는 외근 비중이 높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출시로 NHN인재아이엔씨는 △CONE-Box(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CONE-Chain(데브옵스 솔루션) △CONE-Plus(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CONE-Migrator(클라우드 전환 지원 솔루션) 등 기존 제품군에 더해 CONE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대표는 "고객이 주도적으로 통제 가능한, 안전하고 유연한 가상화 데스크톱 환경을 원하는 기업·기관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CONE-DaaS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프라이빗 및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CONE 시리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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