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매년 산업안전보건의 달에 참여해, 산업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왔다. 실질적인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참고로 협회는 오늘날 산업안전보건의 달과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의 출발점인 1968년 ‘제1회 전국산업안전대회’와 1983년 ‘제1회 안전보건전시회’를 주관 개최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전시 부스에서 ‘AI 다국어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안전보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할 때의 안전한 협업 방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산업용 로봇이 작업 반경 내 사람을 인식해, 동작 속도를 정상, 감속, 정지 단계로 자동 전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협회는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기반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회의 역할과 주요 서비스를 공개했다. ‘KISA 안전 TV’ 등 협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 캠페인 등도 전개했다.

세미나에서는 △인간-로봇 협업 안전 요구 조건(경희대 임성수 교수) △산업용 로봇 시스템 안전성 향상 방안(협회 이중남 부장) △AI 휴먼 기술을 활용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적용 방안(협회 임재근 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임무송 협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안전의 역할과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산업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K-안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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