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인서 확진자 1명 추가…태국여행한 30대 여성

가족 3명 자가격리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37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5일 가족 3명과 함께 태국여행을 다녀온 직후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귀국 다음 날인 16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가족 3명은 자가격리된 상태로 검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방역 소독에도 나선다.

용인시에는 지금까지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퇴원했다.
 

[사진= 서울의료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