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리비아를 떠라 튀니지 공항에 도착한 중국인들이 수속절차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리비아의 민병대간 교전이 격화돼 사실상 내전이 벌어지면서 각국 정부가 자국민 피신시키기에 바쁘다. 중국도 2일 자국민 411명을 리비아에서 튀니지로 대피시켰다. 중국 주튀니지대사관은 튀니지에 우선 대피한 중국인들을 단계적으로 귀국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해외언론은 현재 리비아는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시민혁명 때보다도 심각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진탄 민병대와 미스라타 민병대가 트리폴리 공항을 놓고 교전하는 등 충돌이 확대되면서 주민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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