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지난 7일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을 누르고 단독으로 고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가 된 이양섭(74·상학과) 명신산업 회장이 14일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는다.
이 회장은 임시 총회에서 인준이 끝나면 제30대 교우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1963년 고려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현대건설에 입사해 현대자동차 사장과 현대증권 회장을 거쳐 현재 명신산업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1993∼2002년)과 고려대 경영대 교우회장(1996∼2002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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