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소득공제 연장 기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재정부담 등을 고려한 후 연내 세법 개정을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폐지할 경우 근로자의 세금 부담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다“며 ”당.정.청은 사실상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이 집계한 ‘2009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 1425만112명 가운데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로 혜택을 본 직장인은 568만6959명으로 39.9%에 달한다. 소득공제금액은 13조351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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