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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PC 게임 사이트 외부 해킹…일부 고객·임직원 정보 유출 정황 넷마블이 운영하는 PC 게임 사이트가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넷마블은 26일 홈페이지와 PC 게임 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지난 22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해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 기관에 침해사고 사실을 신고했으며, 현재 유출 경위와 규모를 조사 중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유출 가능 정보는 △P 2025-11-26 16:11 -
[종합] 스마일게이트, '통합법인' 체제 출범…글로벌 IP 기업 도약 본격화 스마일게이트가 그룹 내 분산돼 있던 핵심 계열사를 하나로 묶는 ‘통합법인’ 체제로 전환한다. ‘로스트아크’·‘크로스파이어’ 등 간판 지적재산권(IP)을 앞세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는 평가다. 스마일게이트는 경영 체계를 현 그룹 구조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행 시점은 내년 1월 1일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이 단일 2025-11-26 15:58 -
"소통이 답이었다"…아이온2, 논란 딛고 PC방 톱5 안착 엔씨소프트 기대작 ‘아이온2’가 출시 일주일 만에 이례적인 ‘실시간 소통 전략’으로 초기 논란을 정면 돌파하고, 시장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PC방 통계를 집계하는 더로그에 따르면 아이온2가 PC방 순위 5위까지 올라왔다. 점유율은 5.46%로 넥슨 ‘FC온라인’(6.25%),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5.58%)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출시 직후 6위로 진입한 뒤 일주일 내내 톱5를 지키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온2는 출시 직후 이용 2025-11-26 15:57 -
스마일게이트, 경영 체계 '그룹 구조'서 '통합법인'으로 전환 스마일게이트는 경영 체계를 현 그룹 구조 체제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시행 시점은 내년 1월 1일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이 단일 회사로 통합된다. 회사 측은 “그룹의 분산된 전사 역량과 자원을 총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의사결정 일관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춰 ‘글로벌 2025-11-26 14:28 -
팀네이버, 클라우드 EMR 기업 '세나클' 인수… 헬스케어 사업 강화 박차 팀네이버가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기업 ‘세나클’을 인수하며 관련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보유 지분 8.8%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세나클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비공개이며, 현재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로 장기적으로는 100%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나클은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클레’를 운영하며 2025-11-26 11:12 -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메월드 실험실' 서비스 개시 넥슨은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메월드 실험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메월드 실험실에선 정식 출시 전 새로운 월드를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개발 중인 다양한 월드를 미리 경험하며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월드 개발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출시 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작권(I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 신규 오리지널 월드 3종이 우선 참가한다. ‘몬스터 가이드북’은 2025-11-26 11:05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누적 이용자수 3억명 돌파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쿠키런’이 지적재산권(IP) 통합 전 세계 248개국 3억명 이상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키런 IP 누적 매출도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성장 가치를 입증하는 정량적 성과인 동시에, 글로벌 IP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최근 1년간 이용자 활성도가 높은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태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누적 매출 상위 국가는 미국, 한국, 대 2025-11-26 10:51 -
시프트업, 차기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 서비스 텐센트가 맡는다 시프트업은 텐센트와 자사가 개발 중인 대형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Project Spirits)’의 퍼블리싱(유통‧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장르며 PC∙콘솔∙모바일 플랫폼을 동시 지원한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자사 지적재산(IP)을 글로벌 흥행으로 이끈 개발‧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형태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텐센트와 공동 개발을 포 2025-11-26 10:42 -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전면 개편 카카오는 이모티콘 창작 플랫폼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변화한 창작 환경을 반영해 제작 편의성과 운영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2017년 4월 오픈 이후, 누구나 자유롭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창작 플랫폼이다. 이모티콘 제작부터 이후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며 수많은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새로워진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파일 2025-11-26 09:50 -
카카오, UN '기업과 인권 포럼' 참석…인권 기반 AI·기술 공공 기여 사례 공유 카카오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주최 ‘제14차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인권 기반 인공지능(AI) 및 기술의 공공 기여 사례를 발표했다.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은 2011년 채택된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의 실천을 논의하는 글로벌 회의로, 정부·기업·지역공동체·유엔 기구·인권단체·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한다. 카카오는 이번 2025-11-26 09:23 -
주류로 급부상한 '서브컬처'…韓 게임사 'AGF 2025' 대거 출사표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이 내달 5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AGF) 2025'에 일제히 참가한다. 게임 시장 내 주류 장르로 자리 잡은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AGF 2025에는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NHN‧시프트업 등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이 중 스마일게이트는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AGF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참가 기업 수는 재작년 62곳, 작년 75곳 2025-11-25 18:03 -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출시 한달…'글로벌 350만 다운로드·매출 402억' 스마일게이트의 로그라이크 RPG(판마다 전개가 달라지는 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지난달 22일 출시 후 글로벌 다운로드 35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하루 기준 실제 게임에 접속해 진행한 이용자 수(DAU)는 111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카제나 출시 후 한 달 성과’ 인포그래픽을 25일 공개했다. 주요 집계는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플랫폼 비중은 모바일 80%·PC 20%다. 해당 기간 전 세계 매출(PC 포함)은 402억원으로 2025-11-25 17:59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글로벌 정식출시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글로벌 정식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에서 이용자들은 최대 4인이 함께 진행 가능한 협력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성진우’의 군주화된 모습으로 전투를 펼치는 ‘군주화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와 ‘패링’, 패링 후 적을 잠시 무력화하는 ‘QTE’, 각 헌터별 특징을 살린 고유의 ‘오버드라이브&rs 2025-11-25 14:38 -
몸집 불리는 '네이버 유니버스'...자체 서비스 대신 업계 1위와 동맹 네이버가 자체 서비스를 키우기 보다는 업계 1위 사업자들과 동맹을 맺으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점인 쇼핑과 커머스, 검색 사업에 집중하며 몸집은 줄였지만, 수준 높은 외부 서비스를 네이버 생태계로 끌어와 '네이버 유니버스'는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혜택 가운데 '네이버 웹툰' 외 네이버 자체 서비스가 모두 사라졌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PC게임패스 2025-11-25 13:32 -
카카오 이모티콘 14주년…누적 이모티콘 85만 개·발신량 3000억건 돌파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4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누적 출시된 개별 이모티콘 수는 85만 개, 누적 발신량은 3000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올해에도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IP 기반의 이모티콘을 선보이는 한편 이용자들이 더 많은 이모티콘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선보인 정기 무료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이모티콘은 153종, 누적 다운로드 수는 6800만 건을 넘어 이용자들의 대화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카카 2025-11-25 11:09 -
네오위즈, 금감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네오위즈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 국제 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기업 재무 정보를 국제 표준 형식에 맞춰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공개한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XBRL은 기업 재무 정보를 미리 정해진 국제 표준 틀에 맞춰 ‘데이터화’하는 방식이다. 회사마다 형식이 다른 재무제표를 하나의 규격으로 맞춰 투자자나 감독당국이 정보를 더 쉽게 만들고, 보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오위 2025-11-25 09:51 -
크래프톤,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정글' AI 시대 맞춰 전면 개편 크래프톤은 자사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교육 과정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전면 개편해 ‘SW-AI 랩’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새 과정은 AI의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AI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본기 학습, 자기 주도적 공부, 합숙을 통한 몰입 경험, 협업 역량 강화 등 기존 정글의 핵심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내달 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2026 정글 통합 설명회&rsq 2025-11-25 09:36 -
카카오서 분리 독립하는 '다음'… AI·숏폼 앞세워 11년 만의 재도약 포털 다음이 11년 만에 카카오와의 결합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별도 법인 체제로 전환한다. 다음달 1일부로 서비스 제공 주체가 카카오에서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로 변경되면서 사실상 독립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사 변경은 다음의 조직·사업 분리를 위한 첫 단계로, 카카오는 연내 관련 법적 절차와 영업 양수도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4년 합병 이후 카카오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해온 다음이 다시 독립 플랫폼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다음은 분리 이후 &lsquo 2025-11-25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