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태금융포럼] 싱하이밍 中 대사 "긴축시대 중·한 협력 강화 계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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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2-03-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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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22 APFF 아시아태평양금융포럼'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긴축의 대변혁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융합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16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태평양금융포럼(APFF)'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냉전적 사고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아태포럼은 실물경제 회복과 화폐개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중 양국은 우호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의 해인 올해 한·중 양국 무역액은 30년 만에 60배 늘어난 3000억 달러의 시대에 진입했고, 양국 간 상호 투자액은 1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 정부는 중국 양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높은 5.5%로 정했다"며 "중국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이룩해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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