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열린 1인미디어 국제페스티벌…中기업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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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8-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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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크리에이터 대거 참가

  • 中기업과 1인미디어 융합사례 '눈길'

IISF 행사장에 설치된 각종 1인미디어 전시 부스. [사진제공=따룽훠궈]


'2019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Incheon International Single-Media Festival, 이하 IISF)'이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모두 1만5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IISF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힘입어 개인들이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1인미디어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관련 산업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축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한중문화예술포럼이 공동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인천관광공사가 후원했다.

IISF는 1인미디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자, 즉 크리에이터가 대거 참여해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이틀 간 열린 행사에서는 ‘도티TV’, ‘이사배’, ‘꾹TV’, ‘섭이는 못말려’, ‘제니 윤(Jenny Yun)’, ‘김왼팔’, ‘춤추는 곰돌’, ‘흥삼’, ‘제이제이살롱드핏’, ‘신쿡’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얼굴을 비췄다. 

구체적으로 '중앙무대'에선 ‘도티와의 톡타임(Talk Time)’, ‘이사배의 뷰티 10문 10답’, ‘제니윤의 콘텐츠 미식회’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만남의 장이 열려 인기를 모았다.

'라이브 스튜디오'에선 ‘꾹TV’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세상, ‘섭이는 못말려의 퀴즈퀴즈’, ‘김왼팔·초깨비의 노래워치 게임토크’, ‘필름에 빠지다 외 3인의 무비 토크’, ‘하이예나의 파우치를 털어라’, ‘서울라이트의 메이크업 원포인트 레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 현장을 공개했다. 

 '이벤트 스튜디오'에선  ‘흥삼의 요리 시연회’, ‘제이제이살롱드핏의 내 몸의 라인을 살리자’, ‘참치왕 양승호의 참치 해체 쇼’ 등이 진행됐는데, 크리에이터와 관람객이 상호 소통하는 자리였다. 

게임 매니아들의 공간인 '게임 스튜디오'에선 ‘김왼팔’, ‘흑운장’, ‘푸린TV’, ‘워너피스’ 등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가 관람객들과 게임 시참, 스트리밍, 토크 등을 진행됐다. 춤과 음악의 공간인 '스타 스테이지'에선  ‘춤추는 곰돌의 AFstarz Show’, ‘다이아나의 커버댄스 대회’, ‘피아노치는 이정환의 피아노가리’, ‘김재욱·정범균의 길거리 승부사’, ‘정선호의 어메이징 기타’, ‘우희용의 묘기축구’ 등에 관객들이 몰렸다.

이밖에 크리에이터 초보자를 위한 '아카데미 존',  관람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탭볼 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이동형 로봇공연 ‘로봇밴’ 등도 마련됐다. 

1인 미디어의 파급력과 광고효과를 기반으로 기업과 1인 미디어의 융합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IISF에 중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따룽훠궈(大龍火鍋)'가  '1인미디어와 요식문화의 융합'이란 이념을 내세운 게 대표적이다. 쓰촨성 대형 훠궈(火鍋·중국식 샤부샤부) 전문 프랜차이즈인 따룽훠궈는 IISF에서 한국 공식 브랜드 론칭(출시) 행사를 가졌다.

따룽훠궈 한국 독점운영사인 가인글로벌 오동일 이사는 “중국 쓰촨성 3대 훠궈 전문점 중 하나인 따룽훠궈가 오는 10월 24일 송도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상륙한다”며 “유명 크리에이터나 연예인을 활용한 1인 미디어 방송과의 융합을 통해 한국에서 성공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중국 쓰촨성 훠궈 전문 프랜차이즈 따룽훠궈의 한국 브랜드 론칭행사. [사진제공=따룽훠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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