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메가톤급 '파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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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7-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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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비안베이, 내달 19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진행

<장맛비 틈새로 더위가 내려앉았다. 올여름도 어김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국내 워터파크 업체들은 지난달부터 각종 페스티벌과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미리 알아두면 더욱 신나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워터파크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들이 '메가 풀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국내 최초 워터파크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는 매년 여름 시원한 물놀이뿐만 아니라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올해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Mega Wave Festival)'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유명 가수 및 디제이(DJ)와 함께 하는 풀파티, 플라이보드 쇼, 워터 플레이그라운드 등으로 꾸며졌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메가 풀파티'는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 열린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힙합 등에 맞춰 최대 2.4m 높이의 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파도풀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는 묘, 프리밋, 패럴라이즈 아이디어 등 유명 클럽 DJ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크러쉬, 볼빨간사춘기, 산이 등 유명 가수들이 '슈퍼 스테이지 페스티벌'에 출연해 풀파티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메가 플라이보드 쇼'도 이색 프로그램이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 스포츠다. 플라이보더들이 DJ 음악에 맞춰 더위를 잊게 만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다른 풀장인 와일드리버 풀(수심 1m)은 이번 축제 기간 '워터 플레이그라운드'로 특별 운영된다. 풀장 내 약 70m 길이로 이어져 있는 징검다리, 허들, 외나무 다리 등 여러 모양의 튜브 장애물을 하나씩 통과하며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대형 튜브와 풍선으로 만든 야자수, 무지개 장식과 함께 라운지, 원형침대, 파라솔 등이 설치돼 있어 태닝이나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캐리비안 베이는 휴가철 바캉스족을 잡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손님은 다음 달 26일까지 에버랜드 무료 이용(오후 1시부터) 기회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가능하다.

단 이용권 종류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루 3회 이상 정수처리를 요구하는 법적 기준보다 3배 많은 하루 10회 이상 모든 물을 정수 처리해 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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