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급여제공기록지, 앱에서 확인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18-03-19 1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노인들이 모여있다. [아주경제 DB]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장기요양’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 ‘급여제공기록지’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건보공단이 지난해 3월 선보인 스마트장기요양 앱은 요양요원이 장기요양 수급자 집을 찾아가 목욕·간호 같은 재가서비스를 제공한 내용을 수급 노인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요양요원 활동 내용 등록과 요양요원 관리 기능을 가졌다. 건보공단 공지사항 등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올 2월 현재 1만5310명의 수급자와 보호자가 이 앱을 사용 중이다.

하지만 재가서비스 제공 내용과 이용 시간, 수급자 특징 등을 담은 급여제공기록지는 제공하지 않았다. 때문에 장기요양기관이 일일이 출력해 우편이나 요양요원을 통해 수급자나 보호자에게 전달하고, 보호자는 기록지를 따로 보관해야 했다. 앱에서 기록지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이런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기록지를 앱으로 보려면 수급자나 보호자가 장기요양기관에 앱 통보 대상으로 등록하면 된다. 

정효순 건보공단 요양심사실 부장은 “종이로 제공하던 급여제공기록지를 앱에서 바로 볼 수 있어 이용자 편리성이 높아지고, 요양기관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