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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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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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 가져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9일 오후 3시 구미공단운동장 신축현장에서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기반이 될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396억 원(국비 287.5, 도비 53.5, 시비 55)을 투입해 부지 7273㎡에 지하1층, 지상10층, 연면적 1만882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업지원을 위한 전자의료기기, 의료 ICT업체 임대 공간 및 창업지원센터, 크린룸 및 테스트베드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등이 구축되며 주차장, 체력단련실, 북카페, 다목적강당, 회의실, 세미나실 등 복지시설을 갖춰 입주기업과 직원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18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 승인을 거쳐 지난 4월 조달청 공고 및 개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미지식산업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를 연계한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돼 특화된 경북만의 의료기기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구미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IT제조산업 기반의 구미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 기술융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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