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팝업북’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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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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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진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팝업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점자팝업북’은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 등이 튀어나오도록 돼있으며, 책의 내용은 점자로 씌어 있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새로운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시각장애아동 특수도서를 제작,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첫 책으로는 창덕궁, 불국사, 화성 등 세계유산으로 구성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점자팝업북을 기획했다.

오진수 대표는 “우리가 정성껏 만든 책이 잘 전달돼 아이들이 소중한 한국의 역사와 유산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특별히 오늘 솜씨 봉사에 상대적으로 만날 기회가 드문 신입사원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며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색채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의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인비저블 투 비저블(Invisible to visible)’ 사업을 추진한다. ‘인비저블 투 비저블’ 사업은 색과 사물을 온전히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아동이더라도 교육을 통해 미래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맹학교에 컬러복지를 도입한 교육환경 개선 및 특수도서 제작지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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