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 Again 열정의 재점화' 미술전시회... 14~26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06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구미산업단지의 성공신화와 열정의 재점화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4~26일 열린다.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유 촉진을 위해 ‘Begin Again 열정의 재점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정학)이 주최하고 한국화가협동조합(이사장 황의록)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구미시민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단지 근로가족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김정학 구미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구미산업단지 기업인과 시민들이 훌륭한 미술 작품을 가까이 하면서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재신, 송승호, 신동권, 연상록, 오관진, 이경성, 이형우, 장필교, 조광기, 탁노, 함섭, 황미정 등 화가협동조합 작가 12명과 구미 출신 황혜성 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거나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이다. 또한 화가뿐만 아니라 김판삼, 이봉식 등 조각가들도 참여해 회화와 다양한 조각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의 장이 펼쳐진다.

황의록 한국화가협동조합 이사장은 “구미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예술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사유를 불러 일으켜 구미의 도약을 위한 열정을 재점화하는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혁신의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시민들의 정신적 휴식과 위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는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의 넓은 전시홀을 가득 채울 작품들 옆에 미술 애호가로부터 일반 대중까지 어렵지 않게 미술세계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Docent)가 배치돼 친절한 작품 설명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14일 오전 11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픈 기념식에는 참석자와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 대한 서비스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작가들의 그림을 선물하는 ‘구미사랑 그림나눔 이벤트’도 마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