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세종병원,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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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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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와 세종병원은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진행했다.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시에서 부천을 방문한 어린이는 키디보브 바가브딘(0) 군, 아슬라모바 알비나(1) 양, 김 일리아(13) 군 등 3명이다.

이들은 0~13세 어린이로 지난 21일 입국 후 세종병원에 입원해 23일 무료 심장수술과 시술을 받았다.

부천시는 2002년 하바롭스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세종병원과 협업을 통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58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시는 가족과 현지 의료진 등 7명의 방문단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고 한국만화박물관, 로보파크 등 부천지역의 주요시설을 소개한 후 안전하게 귀국길에 오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키디보브 바가브딘 군 어머니 그네다세바 아나스타샤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 준 부천시와 세종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는 심장병 무료수술사업 외에도 해마다 대표단이 상호 방문하고 건축박람회, 국제아동예술제,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벤치마킹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천시와 세종병원은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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