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폐기되는 와인병을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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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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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 전개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는 오는 10월 28~30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입와인 공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와인의 대중화에 따른 소비량 증가로 우리나라에는 연간 5000만병 이상의 와인이 수입되지만 소비 후 와인병은 재사용이 불가해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은 이렇게 폐기돼 버려지는 수입 와인병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시연 및 전시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시킨다는 내용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참가업체 및 국내와인 수입사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주류전시회가 폐기물을 만드는 전시회가 아닌 그 폐기물을 활용해 깨끗하고 생산적인 ‘클린’ 전시회로의 변화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이명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친환경 전시회를 실천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국내 주류관련 전시회에도 확산돼 자원순환을 통한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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