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강발연, "드론산업 육성 방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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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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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연평균 35%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드론산업 선점을 위해 세계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도 지난해 10월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을 통해 재난 및 치안용 무인항공기를 개발을 발표하고 2017년부터 3년간 4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드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시범사업’의 시범사업지로 선정 이후 드론관련 기업인 유콘시스템, 드론프레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산업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8일에는 강원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드론시티 영월 구현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영월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한다.

영월군 이날 포럼을 통해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론산업을 이해하고 영월군 드론산업 육성방향을 도출할 계획으로 포럼을 통해 강원발전연구원과 협력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포럼에서 진정회 엑스드론 대표가 ‘국내외 드론산업동향’에 대해 발제하고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무인비행장치(드론) 시범사업팀장이 ‘무인비행장치(드론) 제도발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대복 영월군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 투자협력담당이 ‘영월군 드론산업 육성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드론은 이미 화재현장과 해양수색구조, 생활안전 및 테러 상황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농업용, 해양·산림관리, 국가 인프라 관리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용 드론 개발에 주력해 사람을 대체해 비료와 살충제 등을 살포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영월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영월군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복안을 마련해 하늘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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