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 속 '암살자(들)', 19일 연속 韓 영화 박스오피스 1위…319만 돌파

영화 암살자들 메인 포스터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 메인 포스터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의 공세 속에서도 영화 '암살자(들)'이 19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13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19만 275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암살자(들)'은 19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것은 물론, 개봉 4주 차 주말에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개봉 전후로 사건의 배후에 대한 영화적 가설을 두고 정치권과 보수 단체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으며 파행을 겪기도 했다. 안전상 우려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이 전면 취소되고 주연 배우들을 향한 악성 댓글 테러가 이어지는 등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영화가 가진 장르적 특성과 미스터리 추적 서사, 허진호 감독의 연출력 및 배우들의 연기력이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구전되며 관객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CGV 골든에그지수 92%,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등 주요 극장 플랫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실관람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논란과 관심이 동시에 이어진 가운데,] 개봉 5주 차에 접어드는 '암살자(들)'이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 장기 흥행세를 어디까지 이어갈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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