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일 친절캠페인,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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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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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 K스마일 친절캠페인 전개

K스마일 캠페인 참가기관 기념촬영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우리나라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K스마일 캠페인이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한국의 외국인 환대 태도 순위는 전 세계 141개 조사국 중 129위인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서비스 인프라가 70위, 자연자원이 107위인 것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관광업계 관계자는 이달 초 서울 명동 한복판에 모여 환대 서비스의 시발점인 'K 스마일 캠페인'을 출범하고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쇼핑업계 및 관광업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관광경찰을 비롯한 각 기관 직원들은 인사동 상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친절 캠페인 참여 독려를,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한국관광에 대한 불편해소 안내를 위해 지도와 1330 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 도준석(22, 한국외국어대)학생은 "조금 더 친절하게 외국인을 맞자는 K스마일 캠페인에 인사동 상인과 내국인 분들이 모두 적극 동참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혀주셔서 매우 뿌듯하다"며 "미소국가대표가 K스마일 캠페인의 확산에 앞장서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기관은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숙박, 교통, 음식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강화 및 수용태세 개선을 개선,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대의식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싣는다는 구상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
메르스 이후 위축된 방한시장을 회복하고자 관광업계 및 일반국민들의 친절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관광불편을 최소화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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