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강원FC 원정 팬에 커피·기념품 할인...'강원 원정패스' 운영

  • 홈경기 당일 입장권 소지자 대상…올 시즌 종료까지 혜택 제공

  • 테라로사 5개 지점 음료 10% 할인·강릉샌드 구매 사은품 증정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이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강릉을 방문한 타 지역 원정 팬의 발길을 관광지와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강원 원정패스’를 올 시즌 종료 때까지 운영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강원 원정패스는 축구 팬들이 경기만 관람한 뒤 돌아가지 않고 강릉의 주요 명소와 상점을 방문하며 체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FC 홈경기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테라로사 강릉 본점과 사천해변점·경포호수점·임당점·신라모노그램점 등 5개 지점에서 커피와 음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강릉샌드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캔커피를 받을 수 있으며 유리알 유희소품샵에서는 구매금액의 10%를 할인받는다. 재단은 원정 팬들이 경기 전후 지역의 카페와 기념품점,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해 스포츠 관람 수요를 강릉 체류와 소비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원정 팬은 경기 일정에 맞춰 다른 지역에서 이동하는 만큼 교통과 식음료·쇼핑·관광을 함께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경기 당일 티켓을 혜택 확인 수단으로 활용해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참여 매장에서 할인과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 1일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 부천FC1995의 경기에서는 ‘2026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에 원정 팬을 포함한 관람객 1000여 명이 몰렸다. 현장에서 진행한 만보기 기록 행사 ‘달려라 강원’에도 홈과 원정 팬의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면서 경기 관람과 연계한 강원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재단은 이번 패스를 시작으로 축구 팬이 경기 전후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참여 상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고, 스포츠 행사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관광재단은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축제와 스포츠·레저 행사에 관광 홍보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하며 방문객의 지역 내 이동과 소비를 늘리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온 원정 축구 팬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이라며 "90분의 경기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원정 팬들의 발걸음이 지역 상권 소비와 체류형 여행으로 이어지는 스포츠관광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올 시즌 강원FC 홈경기 일정에 맞춰 원정패스를 운영하면서 이용 현황과 참여 업소의 의견을 확인하고, 향후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숙박시설 등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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