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광고시장 규모 153억 달러... 페이스북이 75% 차지, 트위터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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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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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3일 지난해 SNS 광고시장 규모가 153억 달러(약 16조 7000억원)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SNS 광고시장 전체 규모 153억 달러의 75%에 해당하는 115억 달러(약 12조 5000억원)가 미국 SNS 최대업체 페이스북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SA는 "소셜네트워크 시장은 지역을 불문하고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러한 추세는 페이스북처럼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한 대형 SNS의 존재 때문에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페이스북, 구글 등 외국 인터넷업체의 접속이 차단된 중국은 '큐존(QZONE)'이나 '텐센트 웨이보'가 자국 디지털 광고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SA는 전 세계 SNS 사용자의 46%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SNS 사용자 규모는 약 20억명으로 이 가운데 68%에 해당하는 약 13억명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은 인구 대비 SNS 이용자 비율이 64%로 가장 높았고, SNS 광고시장 규모도 전체의 41%로 가장 컸다.
 
한편 트위터는 전체 SNS 광고 시장의 8%를 차지해 페이스북의 9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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