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꿈을 찍어 내는 로봇공방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5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창조과학 활성화 위한 공방형 생활과학교실

  • 내년 1월 11일까지 초·중등생 대상 나만의 로봇손 만들기

경상북도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체험전시관에서 ‘꿈을 찍어 내는 로봇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봇체험전시관(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꿈을 찍어 내는 로봇공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단장 임경순)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창의적 상상력이 풍부한 융합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10월 12일부터 오는 2014년 1월 1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나만의 로봇손을 3D 설계프로그램(솔리드웍스(solid works))으로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직접 제작해 보는 시제품 제작소로서 융합형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초ㆍ중등 및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3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오토마타를 이용한 로봇손 만들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기구학적 이론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 ‘Gripper(로봇손)를 만들어라’에서는 3D설계 프로그램의 기본 툴을 익히고 3D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초적인 로봇 팔을 만들어 본다.
 
세 번째 ‘감각 있는 로봇손을 만들어라’는 콘텐츠1과 콘텐츠2를 통하여 익힌 기구학적인 이론과 3D설계 기초를 통하여 학생들이 상상한 로봇손을 설계하여 3D프린터를 통하여 제작하고 조립하여 움직여보는 프로그램이다.
 
각 콘텐츠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연구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항시 초ㆍ중 교사의 심사를 받으며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윤종민 원장은 “로봇기술은 미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기술로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청소년들이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초과학연구단, 및 가속기 연구소 등 첨단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경북의 과학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