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화장품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8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21.3% 늘어난 8282억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한 517억원이다.
실적 개선은 국내 화장품 사업이 이끌었다. 한국콜마 국내 법인의 3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4337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62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스킨케어가 48%로 가장 높았고 선케어 32%, 메이크업 15% 순이다. 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은 57%다.
반면 해외 법인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중국과 캐나다 법인은 적자 폭이 확대됐으며 미국 법인은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304억원, 영업손실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색조 화장품 고객사의 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캐나다 법인은 매출이 12% 감소한 81억원,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인은 매출이 122%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인 연우는 K뷰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83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콜마는 4분기에도 국내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요 생산라인이 최대 가동 수준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연말까지 생산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내년 1분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 생산능력(CAPA)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