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곡역·갤러리형 진부역 화장실, 행안부장관상 수상

  • 사곡역 은상·진부역 동상 수상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 사곡역 화장실과 갤러리형 컨셉의 진부역 화장실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 사곡역 화장실과 갤러리형 컨셉의 진부역 화장실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친환경 설계와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갖춘 대경선 사곡역과 내부를 갤러리처럼 꾸민 강릉선 진부역 화장실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사곡역과 진부역이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 화장실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은상을 받은 사곡역 화장실은 친환경 설계와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이 특징이다. 출입구 벽면에는 친환경 코르크 자재를 사용하며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전력 일부를 태양광 발전으로 공급한다.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자동 환기시설을 설치했다. 장애인 화장실에는 점자안내도와 비상호출장치, 안전손잡이를 갖추고 어린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도 마련했다.
 
진부역 화장실은 내부 곳곳에 예술작품을 전시한 갤러리형 공간으로 꾸몄다. 유아용 변기와 기저귀 교환대 등 영유아 동반 이용객을 위한 시설도 설치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서 서울역 2층 맞이방 서부 화장실을 통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포항역이 금상, 부산역이 은상, 광주송정역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광교 코레일 영업부문장은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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