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호응'

  • 지역 농가 6곳 참여…이달 22일까지 주말·공휴일 운영

옥정호 출렁다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사진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옥정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군은 지역 농가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판매 품목의 지역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실군 관내 거주 및 관내 생산·가공 물품’을 입점 기준으로 정했다. 

입점된 업체는 △님마을민들레 △국사봉 기바우농장 △미르 △최강동안농장 △삼계 오지한과 △이삭 영농조합법인 등 6개다.

장터에서는 민들레 발효식초, 한과, 들기름·참기름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꿀, 대추, 버섯, 꽃송이버섯, 다육식물 등 임실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으로 관광객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실질적인 판매 기회와 소득을 얻는 게 장점이다.

장터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동절기에 접어드는 11월부터는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다. 현장 결제는 신용카드 중심으로 진행되며, 임실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아니어서 사용할 수 없다.

군은 공식 SNS와 언론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홍보담당관의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임실군청 SNS,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평균 43만명 이상이 찾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붕어섬 생태공원과 어우러진 임실의 대표 관광 거점이다. 요산공원과 붕어섬을 연결하며 길이 420m, 폭 1.5m로, 붕어 형상의 주탑과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섬진강댐 건설로 조성된 인공섬인 붕어섬은 2018년 임실군이 매입해 사계절 꽃으로 꾸며진 경관조성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해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관광객에게는 임실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알리는 상생형 직거래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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