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청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대구 중구, 뇌과학자 장동선 초청

  • 20일 대구 로컬창업타운서 제4회 청년 팝업클래스 개최

  • 16일까지 참가 신청…뇌과학으로 풀어보는 미래와 자기 탐색

‘2026년 제4회 청년 팝업클래스’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 중구
‘2026년 제4회 청년 팝업클래스’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 중구]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청년들이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강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중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대구 로컬창업타운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2026년 제4회 청년 팝업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정답 없는 시대, 나만의 답을 찾는 법-AI 시대, 청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로 진로와 직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스스로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이자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로, 방송과 대중 강연 등을 통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 관계와 소통의 원리를 뇌과학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전달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인간이 가진 고유한 가능성과 사고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정해진 답이 없는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선택과 기준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성공 공식이나 진로 선택의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청년층으로, 대구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소재 학교와 직장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우선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중구청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17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 소식을 접한 중구의 한 직장인 청년은 “평소 방송을 통해 장동선 박사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했는데, 대구에서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반갑다”며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만큼 이번 강연에 꼭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청년들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가 운영하는 ‘청년 팝업클래스’는 청년들의 관심사와 사회적 변화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AI 시대의 질문과 삶의 방향을 살펴보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중구 주요 도심 공간을 함께 달리는 ‘시티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 김태호 PD와 함께 자기 탐색과 도전, 성장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청년 정책이 취업과 창업 등 경제적 지원에 집중돼 왔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청년들의 심리적 불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AI 기술의 확산으로 직업과 일자리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청년 스스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일도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강연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참여 청년들의 의견과 수요를 후속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강연에서 얻은 통찰을 실제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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