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예술가 창작부터 판로까지 지원 확대

  • 11월 경남공예박람회 참가 지원...가죽·목공예 작가 2명 작품 판매

  • 웰컴레지던시 31일 오픈스튜디오 개최...입주 작가 6개 작업실 개방

오픈스튜디오 포스터사진김해시
오픈스튜디오 포스터[사진=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예작가들의 작품 판매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한다.

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웰컴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다층실험’을 개최한다. 이어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3회 경상남도공예박람회에 참여해 공예작가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창작 현장 시민에 개방...해외 교류작가 개인전도

웰컴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다층실험’은 31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장유로324번길 45-16에 있는 웰컴레지던시 갤러리 무계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주 작가들의 작업실 6곳을 개방한다.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을 둘러보고 작품 제작 과정과 예술적 시도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진휘, 문수민, 사랑해, 이지연, 전시홍, 한혜림, 유키 테지마 등 7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교류작가 유키 테지마의 기획 개인전도 함께 열린다. 유키 테지마는 10월 한 달간 김해에 머물며 지역의 풍경과 문화적 자원을 탐구했으며, 이를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민과 예술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웰컴레지던시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전시 해설과 공간 투어를 통해 현대미술과 레지던시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조일웅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과 창작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라며 “해외 교류작가의 개인전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죽·목공예 작품 박람회 출품...판매·브랜드 홍보 지원
린보워크샵 가죽공방 대표 친페이펑 작품사진김해시
린보워크샵 가죽공방 대표 친페이펑 작품[사진=김해시]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11월 4일부터 8일간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특별행사장에서 열리는 경상남도공예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는 센터가 추진하는 ‘2026 경·부·울 공예가 아트페어 참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들에게 대형 박람회 참가와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 작가는 부산에서 ‘린보워크샵’을 운영하는 친페이펑 작가와 창원 ‘깎당’ 공방의 김한빈 작가다.

친페이펑 작가는 동물을 소재로 한 디자인과 가죽 특유의 질감을 살린 수제 공예품을, 김한빈 작가는 벚꽃잎 형태의 디자인에 목재를 검게 착색하는 에보나이징(Ebonizing) 기법을 적용한 생활 목공예품을 판매한다.

센터는 두 작가가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작품을 판매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부스 운영을 전폭 지원한다.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부스에서는 재단 온라인 채널을 구독·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루 두 차례 진행한다.

이태호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장은 “지역 공예가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판로 지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웰컴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및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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