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나란히 명절 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공연·민속놀이·참여형 이벤트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 연휴 기간 증가할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형 콘텐츠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설 특집 행사 ‘붉은 말, 새해를 달리다’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야외 공연장에서는 오는 16일 전통예술단 ‘흥’, 17일 퓨전국악 ‘처랏’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매직 벌룬 쇼’가 이어진다. 수로공연장과 가야왕궁 일원에는 민속놀이 체험 공간과 세배 포토존이 조성된다. AI 기반 신년운세 자판기를 설치해 손금·타로 형식으로 새해 운세를 확인하는 체험도 제공한다.
할인 정책도 병행한다. 14일부터 3월 2일까지 말띠 방문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요 패키지 상품을 최대 12% 할인 판매한다. 특정 대상층을 설정해 방문 동기를 강화하려는 시도다.
겨울 대표 콘텐츠인 ‘스노우썰핑 눈썰매장’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7개 슬로프 레인을 갖춘 시설로 지난해 12월부터 가동 중이다. 22m 상공에서 자전거와 미션을 수행하는 ‘메가 익스트림 체험’, 상설 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도 함께 운영해 체류 시간을 확대한다.
설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11시 개장하며 눈썰매장은 정오부터 이용 가능하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와인동굴 소원적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무료로 제공되는 고리에 소원카드를 작성해 와인&디케이브 마지막 지점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공간의 상징성과 체험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와인&디케이브는 연중 18도 내외의 온도를 유지하는 동굴형 시설로, AR 기반 콘텐츠를 갖춰 겨울철 방문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월 재개장 이후 10만명 이상이 찾았다. 전동화 레일바이크 도입으로 체력 부담을 줄여 노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설 당일에는 오전 11시 문을 연다.
재단 관계자는 “설 연휴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상징적인 시기”라며 “공연과 체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김해에서의 명절 기억이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휴 기간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지역 관광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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