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15분 이내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역 곳곳의 민간 공간을 활용해 공예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팀이 각자의 전문 분야와 공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간 운영자가 직접 참여자를 모집하고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민들은 가까운 공방이나 작업실에서 소규모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작품 제작 과정을 배우고 지역 공예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522스튜디오의 '비즈 식물 만들기'와 마이티커의 '종이꽃 만들기', 봄에우디의 '목공 무드등 만들기', 도락재의 '그릇·컵·도자 타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금속과 유리, 양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체험을 마련해 시민들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15분 문화교류장 참여 공간을 공개 모집했으며 안성시에 소재한 민간 공간을 대상으로 공예 기반 체험활동과 지역 공예가 협업 프로그램 등을 심사해 운영 대상을 선정했다. 모집 당시 선정 공간별 지원금은 최대 320만원으로 안내됐으며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공간이 자체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생활권 문화거점 확대 정책과도 연결되며 시는 공예·장인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안성문화장'과 문화상단 거점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공예가의 창작활동을 시민 체험과 상품 유통으로 연결하면서 문화공간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15분 문화교류장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문화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공예가들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촘촘한 문화생활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에 선정된 공방과 작업실을 중심으로 생활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민간 문화공간을 활용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각 공간 운영자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공식 누리집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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