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회 예산 8819만 원 줄여…"국외출장비 전액 삭감"

  • 의원 공무국외출장 여비 3150만원 전액 삭감

  • 심사수당·의회 소식지 제작비 등 운영비 조정

  • 2027년부터 정책 교류 중심 연수 추진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22일 시 재정 부담을 분담하고자 올해 의회 관련 예산 8819만 원을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사무과 예산 조정안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 내달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감액은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회 자체 경비를 줄이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감액 대상 가운데 국외출장 관련 경비는 총 7225만원이다.

의원 공무국외출장 여비 3150만 원을 전액 삭감하고, 출장 수행 경비 3000만 원과 해외 자매결연단체 방문 여비 715만 원 등도 줄인다.

국외출장 경비 외에도 각종 심사수당과 의회 소식지 제작비 등 운영·홍보 관련 예산을 조정해 전체 감액 규모를 8819만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시의회는 올해 국외연수의 실효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관련 예산을 줄이기로 했다.

앞으로는 해외 의회와의 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교류 성과를 지역 현안 검토와 입법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일본 아츠기시의회에 의회 운영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우호교류를 제안했다.

향후 상호 방문과 온라인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천  의장은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회 예산부터 줄여 부담을 나누고자 한다”며 “국외연수는 2027년부터 우수 정책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교류하고, 그 성과를 지역 현안 검토와 입법 활동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 감액안은 오는 11월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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