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부터 열린 SEDEX 2026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성사업단, 안성산업진흥원과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반도체 기업과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인프라와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EDEX는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기업과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면서 투자와 사업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조성 방향과 기업 입주 여건을 설명하고, 향후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산업 기반과 지원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별도의 ‘안성시 반도체 특화단지 및 테스트베드 투자·실증 설명회’를 열어 입주 조건과 테스트베드 활용 방안, 기업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고 잠재 투자기업과 직접 접점을 넓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투자 검토 단계부터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한 지역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특화단지와 시험·평가 기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산업 육성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15일 한국나노기술원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기술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해 관내 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연구개발,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장비, 연구역량을 지역 기업과 연결하고, 반도체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지원과 실증·사업화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일부 기업의 역량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 등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생태계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시는 특화단지와 테스트베드, 기업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뒷받침하고, 우수 반도체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SEDEX 참가와 한국나노기술원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와 산·학·연 협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고, 동신일반산업단지와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연결하는 지역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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