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I와 로보틱스로 여는 K-치안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치안산업박람회와 보안산업박람회를 통합해 운영하며 국내외 245개 기업이 88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차세대 치안기술과 보안 장비를 선보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찬대 인천시장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국내외 치안 관계자와 참가기업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이후 처음 마련된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치안기업 간 교류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경찰청이 주도하는 국제공조협의체 첫 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비협회연맹(APSA) 총회, 'SAFE AI Security Summit 2026' 등 40여건의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려 국제범죄 대응과 첨단 보안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로봇과 AI 기술을 활용한 순찰·현장 대응 장비부터 디지털 범죄 예방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기술까지 전시해 치안산업의 기술 변화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AI 순찰로봇 품평회와 인천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련 구매상담회, 교정기관 구매상담회도 진행해 참가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실제 수요기관에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수출 지원뿐 아니라 경찰과 공공기관이 첨단 치안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기반 영상분석과 자율주행 순찰로봇, 드론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치안 현장의 수요와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를 연계하고, 국내 치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경찰 체력검정과 과학수사(CSI), 경찰장비·재난안전 체험을 비롯해 마약예방홍보관과 경찰 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21일부터 23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 일반 방문객도 첨단 치안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박찬대 시장은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 장비와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전문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치안·안전 분야의 혁신기술이 현장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접목되고 관련 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지역의 전략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해 육성하고, AI·로보틱스 기반의 첨단 보안기술을 도시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시회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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