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국·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22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도 감소했지만 모집 인원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5.9대 1에서 올해 7.8대 1로 높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2027학년도 국·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471명 모집에 366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추가로 제공한 전년도 비교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에는 699명 모집에 4113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쟁률 상승 이유에 대해 "모집 인원은 줄어든 데 비해 지원 인원이 크게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 일반모집에는 312명 선발에 2956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음악이 7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21.4대 1로 가장 높았다. 역사는 10명 모집에 201명이 지원해 20.1대 1, 지구과학은 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14.5대 1을 기록했다.
국어는 45명 모집에 506명이 지원해 11.2대 1, 영어는 36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해 8대 1, 수학은 42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보·컴퓨터는 16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4.7대 1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일반모집 과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반면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장애인 구분모집은 26명 선발에 18명이 지원해 0.7대 1에 그쳤다. 시교육청은 8개 과목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일반모집 17명에 88명이 지원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1명 선발에 1명이 지원했다. 이번 선발에는 국어·수학·영어 등 일반 교과뿐 아니라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 및 중등특수 교사도 포함됐다.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12명 선발에 1지망 지원자 583명이 접수해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립 동시지원에 따른 사립학교 2지망 지원은 별도로 1440건이 집계됐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사립학교 경쟁률은 2지망 지원을 제외한 1지망 지원자를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다. 국립 중등학교 교사는 항해 과목에서 3명을 선발하며 16명이 지원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28일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11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과목별 최종 접수현황과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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