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故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 참석...현장 안전 지원 약속

  • 부천체육관서 경기도청장 엄수...헌화·분향하며 고인 추모

  • 방명록에 희생정신 기억 약속...소방 현장 안전 확보 강조

  • 도의회 부의장·안전행정위원장 동참...제도적 지원 의지

남종섭 의장이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엄수된 故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이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엄수된 故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남 의장은 이날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된 김 소방위의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장의위원장인 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방 관계자, 국회의원과 도의원, 동료 소방관 등 273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남 의장은 영결식장에 마련된 방명록에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소방 현장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헌신을 기억하고 소방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경기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경기도의회에서는 남 의장과 함께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고양10), 김미숙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3),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인 양경석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평택1) 등 도의원들이 영결식에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소방위는 생전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로 다섯 차례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월에는 부천지역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을 구조한 공로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정부와 경기도는 고인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절차를 진행했다. 

남종섭 의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나선 고인의 헌신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소방관 여러분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희생을 겪지 않도록 현장의 안전을 살피고, 필요한 제도와 지원을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소방위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부천소방서와 생전 근무했던 오정119안전센터에서 동료 소방관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은 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며 경기도는 고인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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