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 바다 건너 영주서 화합과 소통의 장 함께해

  •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참석…지역 간 교류 확대

황병직 영주시장이 16일 영주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황병직 영주시장이 16일 영주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울릉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가 경북 영주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해 도내 시각장애인들과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영주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했다.

울릉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도 이번 대회에 참여해 도내 각 지역 시각장애인들과 교류하며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육지와 떨어진 섬 지역의 지리적 여건으로 다른 지역 장애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울릉군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매년 10월 15일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상징하는 기념일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보행과 이동의 자유를 나타내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 참석은 울릉군 시각장애인들이 섬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사회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정희 울릉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외부 활동과 교류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지역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시각장애인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육지와 떨어진 지리적 특성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과 외부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만큼,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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