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핼러윈 특별안전대책 추진…현장 인력 2천550명 투입

  • 지능형 CCTV·스마트맵 실시간 인파 관제…합동상황실 및 지휘버스 배치

용산구 안전관리위원회를 주재하는 김경대 구청장 사진용산구 제공
용산구 안전관리위원회를 주재하는 김경대 구청장 [사진=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총력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현장 안전관리 인력 2550여 명이 투입된다. 

용산구는 핼러윈 당일인 31일을 포함해 대책기간 중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퀴논길 일대에 약 16만 5000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지난 9월부터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제3537부대, 이태원상인봉사대 등과 세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세계음식문화거리 인근에 현장 합동상황실을 설치해 밀착 대응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실시간 첨단 데이터를 활용한 단계별 대응이다. 용산구는 지능형 CCTV,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이태원역 하차 인원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인파 밀집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행정안전부의 다중운집 알림시스템도 적극 활용해 이상 징후 발생 시 CCTV를 통해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정교하게 대응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관제 기능 역시 강화된다. 특히 핼러윈 주말인 오는 30일부터는 현장에 재난현장지휘버스를 전진 배치해 실시간 재난 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 날까지 한 치의 빈틈 없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방문객들도 현장 안내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핼러윈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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