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내 대학 신문·방송사 학생기자들과 진행한 간담회 소감을 전하며 "정해진 시간이 끝났는데도 질문하는 손이 계속 올라왔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우 지사는 "저는 ‘청년강원’을 도정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며 "단순히 청년 지원사업을 늘리겠다는 뜻이 아니라 청년이 떠나는 강원을,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강원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들이 강원을 떠나는 주요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안정한 주거 여건, 부족한 문화·여가 환경을 꼽으면서 청년정책이 개별 지원사업에 머물지 않고 취업과 정주, 일상생활 전반을 함께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임기 안에 청년주택 1만 세대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화 분야에서도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공연 무대를 확충해 일자리와 주거뿐 아니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기반까지 함께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학생기자들과의 대화에서는 대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류할 수 있는 연합행사를 마련해 달라는 제안도 나왔으며 우 지사는 대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강원도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우 지사는 "기성세대의 머리로 짜면 뻔한 행사가 된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면 강원도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청년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문화와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강원에서 배우고, 일하고, 사랑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의 꿈이 강원의 미래가 되는 ‘청년강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 지사는 "좋은 질문을 던져 준 학생기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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