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대 핵심과제 및 10대 중점공약 추진 최종보고회’에서 사업별 추진 상황과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보령시]
여름철에 집중된 보령머드축제를 사계절 관광상품으로 확대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충남 보령시는 의료서비스 개혁과 생활인구 확대 등 민선9기 주요 공약도 실행 단계로 옮기기로 했다. 다만 사업별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협력, 구체적인 성과 창출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대 핵심과제 및 10대 중점공약 추진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민선9기 비전선포 이후 100일간 마련한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로, 스마트 행정혁신과 의료서비스 개혁, 핵심 인재양성, 생활인구 플랫폼 구축 등 4대 핵심과제가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머드축제 사계절화·글로벌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 10대 중점공약도 함께 다뤘다.
가장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된 사업은 머드축제 사계절화다.
여름철 행사에 머물렀던 축제를 연중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하기 위해 계절별 대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인구 확대 사업은 청년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주민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로컬호스트' 참여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보완한다. 웰니스 관광자원 연계와 에너지 전환 대응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반면 의료서비스 개혁과 핵심 인재양성 등 일부 핵심과제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이 제시되지 않아 향후 실행계획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는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참여형 워크숍, 부서 간 토론을 거쳐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 협조부서와 외부 협력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연계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엄승용 시장은 "지난 100일의 성과에는 모든 직원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하나씩 실행하면서 보령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보령시는 오는 27일 보령문예회관에서 시정혁신 시민선포식을 열고 주요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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