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참가기업 수출 '사후관리' 강화…해외 바이어 37개사 매칭

  • 2025 박람회 참가기업 후속상담…기존 협상 재개·신규 판로 발굴

  • 상담 데이터 2027 박람회 바이어 유치·사전 매칭에 활용

지난 1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참여해 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난 1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참여해 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사후지원에 나섰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후속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협력했다.

특히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바이어와 상담한 기업들이 이후 협상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거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컨설팅에 중점을 뒀다.

상담회에는 통합특별시 본청과 5개 해외사무소, 나주시, 영암군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참여했다. 전남광주지역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입 의향과 거래 실적 등이 확인된 바이어를 중심으로 기업과 일대일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지난해 상담 이후 협상이 지연됐거나 추가 조율이 필요한 기업에는 기존 바이어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새로운 해외 판로를 찾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바이어 매칭도 병행했다.

수출 과정에서 실제 계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작업도 이뤄졌다. 기존 상담에서 바이어들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망에 맞는 상품 구성과 포장·디자인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지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상담에서 확보한 바이어 의견과 기업별 상담자료를 향후 수출 지원에 활용하는 한편, 2027 국제농업박람회 해외 바이어 유치와 기업별 사전 매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숙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에서 맺은 바이어와의 인연이 단발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계약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에 역점을 뒀다”며 “축적된 바이어 피드백과 상담 데이터를 2027 국제농업박람회 바이어 유치와 사전 매칭 고도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국제농업박람회를 지역 농수산식품의 상시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027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7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매칭과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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