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MARS 2026’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인 샘 리처드 교수가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는다.
일반적인 AI 행사에서 기술기업 관계자나 엔지니어가 개막 무대에 오르는 것과 달리 사회학자가 첫 기조연설에 나선다는 점에서,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기술 성능이나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AI가 인간과 공동체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까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샘 리처드 교수는 인종과 성별,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30여 년간 연구해온 학자로, 다양한 강연과 미디어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분석을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AI가 무엇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도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 미래 도시 전략을 MARS 2026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슬로건은 ‘AI CITY IN ACTION’으로, AI를 먼 미래의 청사진이나 선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도시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술로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행사 전반에서 기술과 산업, 사람과 도시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기업과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AI가 가져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세계적인 석학 샘 리처드 교수를 MARS 2026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모시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기술이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시키지 않고 따뜻하게 품어내는 미래 도시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사람, 그리고 기업이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시야말로 화성특례시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따뜻한 AI 혁신도시로 나아가는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이번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AI CITY IN ACTION’을 중심으로 MARS 2026을 단순한 기술 전시행사가 아니라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변화, 기업 성장까지 연결하는 실천형 AI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향후 화성형 AI 정책과 산업 육성 전략에도 행사에서 논의된 방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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