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체대)로 구성된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45-3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격차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싱가포르의 추격에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고, 10점 차 승리를 완성하며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경기에서도 순항했다. 한국은 16강에서 몽골을 45-20으로 크게 눌렀고, 개최국 일본과 맞붙은 8강에서는 45-40으로 승리해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어 준결승까지 통과하면서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는 개인전 2관왕에 도전한다. 송세라는 지난 22일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티카나 키리아를 15-8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른다.
한국 여자 에페의 금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후 7시 20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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