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추석 종합대책 가동...병원·약국부터 주차·쓰레기까지 챙긴다

  • 병·의원 73곳·약국 96곳 문 열어...응급의료기관 8곳 24시간 진료 유지

  • 공영주차장 110곳 무료 개방·혼잡지역 16곳 교통관리...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 생활폐기물 24·28일 집중 수거...재난상황실·물가안정 대책반도 연휴 가동

민경선 시장 사진고양시
민경선 시장.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의료와 재난·안전, 교통, 환경, 민생경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진료와 주차, 쓰레기 수거 등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집중 관리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복지, 재난·안전, 교통·수송, 환경, 민생경제 등 분야별 대응반을 편성해 긴급상황과 시민 불편에 대응한다.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연휴 기간 병·의원 73곳과 약국 96곳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운영한다. 운영 정보는 시와 각 구청·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 관련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양시도 지난 7일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별도로 공지했다.

명지병원과 더자인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 8곳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고양시는 지난 설 연휴에도 동일하게 응급의료기관 8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는 등 명절 의료 공백에 대비해 왔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연휴 내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부서별 대응반과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상수도 누수와 계량기 파손, 하수도 역류·파손 등 긴급 민원에는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시설 보수와 비상 급수체계도 운영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고위험 가축전염병에도 대비한다. 전문 방역소독차량을 활용해 가축사육농가 진출입로를 소독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축산차량 소독 지원시설도 연휴 기간 운영해 방역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장묘시설과 전통시장 등 정체가 예상되는 16곳에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공영주차장 110곳을 무료 개방하며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고양시는 공영주차장 위치와 운영정보를 별도 교통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은 청소업체 휴무에 따라 25일부터 27일까지 수거하지 않고 연휴 전날인 24일과 연휴 직후인 28일을 집중 수거일로 운영한다. 시와 각 구청은 청소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무단투기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긴급한 폐기물은 현장에서 수거할 방침이다.

하천과 수질오염 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하천과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과 순찰을 늘려 연휴 기간 관리 공백을 막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면서 주요 성수품 19종의 가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활동을 병행해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해 각종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비상대응반을 가동하고, 의료·재난·교통·환경·민생경제 분야의 연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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