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먼지 많은 외부 마루도 한번에 '쓱쓱'…한옥서 써본 드리미 'T16 폼워시'

  • 진공청소와 물걸레질을 한번에…최대 2만5000Pa 흡입력 갖춰

  • 스마트 모드로 오염 구역 찾아 집중 청소…듀얼 스크래퍼로 물기 제거

한옥 마루에서 체험한 T16 폼워시 사진박진영 기자
한옥 마루에서 체험한 'T16 폼워시' [사진=박진영 기자]

한옥 외부에 위치한 마루에 물걸레청소기를 한번 밀자 먼지와 얼룩이 대부분 사라졌다. 청소 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먼지와 작은 나뭇가지 등 이물질도 탁한 오수와 함께 오수통에 모였다. 외부에 노출돼 오염도가 높은 나무 마루에서도 한 번의 청소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었다.

기자는 최근 중국 가전업체 드리미가 국내 출시한 물걸레청소기 'T16 폼워시'를 한옥에서 직접 사용해봤다. 한옥은 외부와 맞닿은 나무 마루에 흙먼지와 이물질이 쉽게 쌓이고 마루 틈새까지 오염되기 쉬운 환경이라 청소 성능을 확인하기에 적합했다.

우선 별도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지 않고 T16 폼워시만으로 외부 마루를 청소했다. 제품을 밀고 지나간 자리에서는 표면에 쌓였던 먼지와 작은 이물질이 곧바로 사라졌다. 물걸레 롤러가 동시에 바닥을 닦으면서 마루에 남아 있던 얼룩도 대부분 제거됐다.

청소 전에는 비교적 깨끗해 보인 마루였지만 결과는 달랐다. 청소를 마친 뒤 오수통을 확인해보니 물은 짙고 탁하게 변해 있었다. 오수 안에는 미세한 먼지뿐 아니라 작은 나뭇가지 등 육안으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이물질도 섞여 있었다. 외부 마루에 상당한 오염이 쌓여 있었지만 한 차례 청소만으로 상당 부분을 닦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T16 폼워시는 최대 2만5000Pa의 흡입력을 갖췄다. 마른 먼지와 머리카락, 젖은 오염물 등을 흡입하는 동시에 롤러가 바닥을 닦는다. 실제 사용할 때도 먼지를 먼저 제거하고 다시 물걸레질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됐다.

오염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스마트 기능이 작동했다. 제품에 탑재된 RGB 센서는 흡입되는 오염 정도를 감지해 세정액 비율과 흡입력, 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스마트 모드로 외부 마루를 청소하자 오염이 많은 부분에서 작동 강도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고, 청소기가 해당 구간을 찾아나서면서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나무 마루에 사용했기 때문에 청소 후 남는 물기가 신경쓰였다. 하지만 물걸레가 지나간 직후에는 마루 표면에 얇은 물기가 남았지만 흥건하게 젖지는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물기도 빠르게 마르는 편이었다. 제품에는 롤러의 물기를 제거하는 '듀얼 스크래퍼'가 적용됐고, 제조사는 원목 바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옥 곳곳을 이동할 때는 180도 눕힘 구조와 방향 전환 기능이 유용했다. 본체 두께가 9.85㎝로 낮아 가구 아래까지 진입할 수 있었고, 양측 밀착 구조를 적용해 벽면과 모서리 가까이까지 청소할 수 있었다. 최대 80도까지 방향을 전환할 수 있어 폭이 좁은 공간을 오가거나 방향 전환을 할 때도 움직임이 자유로운 편이었다. 

청소 이후 물걸레 관리 과정도 간단한 편이었다. 본체를 거치대에 올려두고 자동 세척 기능을 실행하면 최대 90℃ 고온수로 롤러를 세척한다. 이후 최대 95℃ 열풍으로 건조한다. 오염된 롤러를 별도로 분리해 세척하고 건조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본체 무게가 5.2㎏에 달해 문턱을 넘거나 제품을 직접 들어 옮길 때는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평평한 마루에서는 롤러가 회전하며 이동을 보조해 조작 부담이 크지 않았지만, 문턱이 많은 한옥에서는 공간을 옮길 때마다 제품을 들어야 했다.

T16 폼워시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 롤러 세척·건조를 한 제품에서 처리한다. 외부에 노출돼 먼지와 이물질이 많은 한옥 마루에서도 한 차례 청소로 대부분의 오염을 제거한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청소 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던 먼지와 이물질까지 오수통에서 확인되면서 흡입·세정 성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자가 한옥 외부 마루에서 드리미 T16 폼워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기자가 한옥 외부 마루에서 드리미 'T16 폼워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