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다시 일상이 흐르길"…대구가톨릭대 학생·교직원, 네팔 홍수 피해에 자발적 모금

  • 총학생회 9~15일 구호 모금 전개…약 1000만 원 마련

  • 피해지역 복구·이재민 지원에 사용해달라…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전달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오른쪽이 18일 조환길 타대오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에게 네팔 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오른쪽)이 18일 조환길 타대오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에게 네팔 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 구성원들이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8일 성한기 총장이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에게 네팔 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주민들을 지원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적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팔에 다시, 일상이 흐를 수 있도록’이라는 취지로 구호 모금을 진행했다. 교수와 직원, 연구원, 강사 등 교직원들도 별도의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모금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홍수 피해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은 네팔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작은 금액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로 마련된 성금은 네팔 홍수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한기 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주민들에게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국경을 넘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대학 구성원들과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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