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아동 70명과 정책 머리 맞댄다...아동친화도시 시흥 '새판'

  • 초·중·고생 70명·보호자 20명·관련 종사자 10명 참여...10월 17일 개최

  • 놀이·문화·안전·복지 등 6개 생활영역 논의...생활 속 불편·정책 제안 수렴

  • 2019년 첫 인증·2023년 상위단계 획득...토론 결과 향후 실행계획에 반영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을 앞두고 정책의 직접 당사자인 아동과 보호자, 관련 종사자 1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어 생활 속 불편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듣고 향후 아동정책에 반영한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아동의 목소리로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는 오는 10월 17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 70명, 보호자 20명, 아동 관련 종사자 10명 등 모두 100명 안팎으로 구성돼 아동 당사자의 의견이 토론의 중심에 놓이도록 참여 비중을 설계했다.

토론에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등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6개 생활영역을 중심으로 아동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방정부가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교육·보건·보육·보호 등 행정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면서, 아동의 의견을 도시정책과 생활공간 조성 과정에 반영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시는 행정이 미리 마련한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보다 아동과 보호자, 현장 종사자가 같은 자리에서 경험과 요구를 직접 제안하도록 하고, 토론 결과를 향후 아동친화 정책과 실행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2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된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 뒤 10월 8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시흥시는 2019년 4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처음 인증받은 뒤 2023년 12월 경기도에서 다섯 번째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당시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과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조례, 아동보호팀 신설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상위단계 인증 과정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를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아동정책제안대회에서 나온 제안을 실제 시정에 반영하는 등 아동의 정책 참여권을 넓힌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으며 시는 이후 4년간 40개 중점사업을 추진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동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라며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아동의 눈높이로 시흥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아동과 보호자·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향후 정책과 실행계획에 반영해 아동의 참여권과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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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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